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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마포구’ 최고
서울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마포구’ 최고
  • 송혜란
  • 승인 2016.05.31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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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평균 4.08%상승, 전년대비 상승폭은 0.39%p 감소

서울시가 2016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90만716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 한다고 밝혔다.

2016년도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4.08%(2015년도 상승률 4.47%)로, 전년도 상승폭에 비해 0.3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이 보합세가 지속되어 완만한 지가 상승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4.08% 상승했고, 결정·공시 대상 토지 90만7162필지 중 95.5%인 86만6518필지가 상승, 2만399필지(2.2%)는 보합, 1만2375필지(1.4%)는 하락했으며, 7870필지는 새로이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마포구가 5.60%로 가장 높았으며, 서대문구 5.10%, 서초구 5.02%, 동작구 4.90%, 용산구 4.73% 순이었다. 또한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4.12%, 상업지역이 4.19%, 공업지역이 3.44%, 녹지지역이 3.01%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화장품판매점(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도 보다 2.97% 상승한 8310만원/㎡(3.3㎡당 2억74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5910원/㎡(3.3㎡당 1만9530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5월31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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