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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14명중 10명 동남아에서 감염 ‘주의’
지카 14명중 10명 동남아에서 감염 ‘주의’
  • 송혜란
  • 승인 2016.09.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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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는 9월 8일부터 태국(방콕) 방문 후 9월 16일 국내에 입국한 C씨(남성, 82년생)에 대해 지카바이러스 검사(서울보건환경연구원, PCR)를 실시한 결과, 9월 23일 오후 9시경 확진(소변검사 양성)했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태국 현지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발진·가려움 증상이 발생해 나음피부과의원 및 광진구보건소를 내원했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돼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의 공동 역학조사에 따르면, 현재 감염자의 상태는 양호하며,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추가전파 방지를 위해 모기감시와 방제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확진환자 14명의 여행 국가를 살펴보면, 동남아 10명(필리핀 5명, 베트남 3명, 태국 2명), 중남미 4명(브라질, 도미니카(공), 과테말라, 푸에르토리코)이었고, 남자 11명, 여자 3명, 임신부는 없으며, 동남아에서 입국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확대되는 추세였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해야 한다”며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여행 후에도 1개월간 헌혈 금지, 2개월간 임신 연기, 콘돔 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신부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신부는 지카 검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으며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므로,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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