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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 과다 생활습관병, 하루 한 끼 콩 자연식으로 극복
당질 과다 생활습관병, 하루 한 끼 콩 자연식으로 극복
  • 송혜란
  • 승인 2016.11.29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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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어린이의 아토피와 비만, 주의력결핍 행동과잉증상(ADHD)등을 비롯하여 성인들의 생활 습관병 질환이 공식적으로 천만을 넘어 실질적으로 이천만 명 시대에 살고 있다.   국민 5대 생활습관 병인 당뇨병, 암,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정신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당질과다 식생활이다. 당질은 탄수화물에서 섬유질이 제거된 독이 되는 식품이다.

글 민형기(청미래 원장) 사진 청미래 제공

흰쌀, 횐 밀가루, 횐 설탕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당질덩어리 먹을거리가 중심이 되는 한국인의 식생활 습관이 사회적 재앙을 부르고 있다. 횐 쌀밥을 먹으며 수많은 제과점과 편의점들을 가득 채운 횐 밀가루, 설탕으로 만들어진 식품들로 간식과 끼니를 해결한다. 한국의 어린이들은 어머니 뱃속의 태아 시대부터 흰밥 중심의 다양한 당질 과다식을 섭취하면서 탄생하고 성장하는 셈이다. 어머니가 먹는 것이 곧 아이가 먹는 것이다.
필자는 당질 과다식이 부른 재앙에 가까운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하루 한 끼 콩 자연식 실천을 제언한다. 물론 다른 두 끼니는 현미통곡잡곡밥이 기본이다. 이는 생활습관병 치유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식생활 요법이다. 당뇨병 등 고혈당 질환은 하루 두 끼 이상 3개월만 실천해도 극적인 치유 결과가 온다.

왼쪽부터 오행 콩밥, 물김치, 들깻잎쌈

1. 5색 콩으로 만든 오행 콩밥
오방색인 노란콩, 검은콩, 붉은 강낭콩, 파란콩, 흰콩(도는 흰강낭콩)을 10시간 이상 물에 불린 후 압력솥에 물을 붓고 밥처럼 짓는다.

2. 생콩나물 물김치
생콩나물과 채친 무, 배추, 몇 가지 채소를 보통 물김치처럼 담근다. 상온에서 하루 발효시키고 냉장고에 넣어 5,6일 정도 숙성시킨 후 밥상에 올린다.

3. 청국발효 쥐눈이 콩 들깻잎쌈
청국발효쥐눈이콩 70g, 잘게 채친 양파 20g, 들기름 1큰술, 간장 1.5 큰술을 섞어 버무린다. 들깻잎(또는 김)으로 쌈을 싸서 먹는다.

왼쪽부터 된장소스 모듬 채소 샐러드, 오방콩쉐이크, 북어 미역 생된장국


4. 된장소스 모듬 채소 샐러드
잎채소, 뿌리채소를 잘게 채를 치고 어린순 채소는 그대로 쓴다. 소스는 잘 숙성된 된장과 백초효소를 1:1로 잘 섞어 사용한다.

5. 오방콩쉐이크
두유 + 두부 + 배 + 익힌 오색콩을 넣고 갈아 마신다.

6. 북어 미역 생된장국
마른 미역과 북어를 주재료로 미역국을 끓인다. 끓인 미역국을 식힌 후 생된장을 적당히 넣어 잘 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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