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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료용 쌀 공급 52만톤으로 확대
2017년 사료용 쌀 공급 52만톤으로 확대
  • 백준상기자
  • 승인 2016.12.14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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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 쌀 재고를 조기에 감축하기 위해 내년에 정부 쌀 52만톤(현미 기준)을 사료용으로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사료용으로 처분할 52만톤은 2013년산 재고 쌀 25만톤과 2014년산 시장격리 쌀 전량 27만톤으로, 올해 사료용으로 공급한 물량인 10만1천톤 보다 5배 이상 증가된 수준이다.
이번 사료용 공급은, 현재 쌀 생산량 중 신곡 수요량을 초과하는 물량 전량인 29만9천톤을 시장격리하였음에도 정부쌀 재고 과잉이 쌀값 하락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제기됨에 따라 쌀 시장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에 사료용으로 공급하는 정부관리양곡은 부정유통 방지 등의 사후관리를 위해 올해와 마찬가지로 배합사료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판매가격은 최근 1년간 옥수수 수입단가와 쌀의 옥수수 대비 사료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208원/kg에 판매할 예정이다.

취재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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