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의 칙칙한 아우터가 거리를 점령하는 12월, 옷으로 개성을 드러내는 것이 어렵다면 헤어로 눈을 돌려보자. 스타들의 SNS에서 살펴 본 올 겨울 추천 헤어 BEST 9.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각 스타 인스타그램
윤아@yoona__lim
드라마 <더케이투>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소녀시대 윤아는 레이어드 커트로 한층 더 우아하고 성숙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녀의 커트 포인트는 바로 앞머리로, 앞머리 역시 광대를 자연스럽게 감싸도록 레이어드 커트해 가벼운 느낌으로 웨이브가 연출되도록 신경 썼다.
김소은@socun89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열연 중인 김소은은 굵은 C컬 펌으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롱 헤어에 애시브라운 컬러를 입힌 헤어는 차분한 겨울 이미지와 잘 어우러지며, 때에 따라 반 묶음으로 스타일을 연출하면 더욱 사랑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다.
오연서@ohvely22
트렌드 리더로 늘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오연서는 최근 단발로 변신하며 좀 더 세련된 분위기를 갖게 되었다. 턱 쪽을 향해 살짝 말리는 C컬은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을 업 시킬 뿐 아니라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하나의 스타일로 여러 느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극 추천한다.
이성경@heybiblee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새롭게 연기변신을 시도한 이성경은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처피 뱅으로 앞머리를 잘라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성숙하고 신비로운 이미지가 매력적이었던 그녀였지만 지금은 상큼 발랄한 소녀이미지가 완벽하게 어울리는 중.
정소민@somin_jj
단발이 유난히 잘 어울리는 여배우 정소민은 애시 염색으로 과감하게 스타일을 변신했다. 모발 끝에 자연스럽게 층을 낸 후 바깥쪽으로 살짝 뻗치도록 C컬을 준 그녀는 피부가 더 환해보이는 것은 물론 다섯 살은 더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까지 얻게 되었다.
유리@yulyulk
최근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로코 요정으로 거듭난 소녀시대 유리. 까만 피부가 매력적인 그녀는 헤어 컬러 또한 흑발을 선택하며 자연스러우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앞머리를 시스루 뱅으로 내려 깊은 분위기를 답답하지 않게 연출했으며 베레모를 함께 매치해 더욱 깊은 겨울 감성을 표현했다.
한그루@hanguru0529
최근 임신소식을 전하며 태교에 힘쓰고 있는 한그루는 귀밑으로 짧게 머리를 잘라 상큼하게 변신했다. 두꺼운 겨울 외투와 목도리에 헤어 스타일이 흐트러지거나 무거워 보이기 쉬운 겨울, 그녀와 같이 얼굴이 드러나도록 커트하면 스타일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목구비까지 더욱 또렷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박솔미@park_solmi
드라마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솔미는 어깨 라인에 떨어지는 일자 단발 스타일로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층이 없는 커트 스타일은 자칫 잘못하면 어깨선에 닿는 모발 끝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므로 드라이어 등을 이용하여 차분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으며 헤어 팩 등으로 꾸준히 모발을 관리해야 한다.
정유미@yum_yum
정유미는 롱 레이어드 커트로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나타냈다. 긴 머리를 가졌으나 무겁고 다크한 느낌이 싫다면 그녀처럼 레이어드로 보다 가볍게 표현할 수 있으며, 여기에 C컬 펌을 주면 전체적으로 라이트하고 내추럴한 웨이브를 연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