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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1.1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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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과 함께한 꿈꾸는 봄 제주 음악캠프 모습.

롯데홈쇼핑이 ‘나눔릴레이’라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매월 ‘천사데이’를 지정해 당일 주문 건당 1,004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나눔릴레이’로 지난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15개 단체에 14억 원을 기부하는 자선을 펼쳤다.

글 백준상 기자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사회공헌활동이 기업 경영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제는 단순한 기부나 봉사활동을 넘어 기업이 가진 자원과 능력을 활용해 사회적인 존재 가치를 높이려는 나눔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차별화된 사회적 책임활동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기획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이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 www.lotteimall.com) 역시 업(業)의 특성을 살리면서 임직원과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치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하루를 ‘천사데이’로 지정하고, 당일 주문 건당 1,004원을 적립해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나눔릴레이’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나눔릴레이가 여타 사회공헌활동과 차별화 되는 것은 홈쇼핑 방송의 특성을 활용하면서 고객, 임직원, 비영리단체 등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나눔릴레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구매와 생방송 댓글 참여로 기부금 조성에 일조하고, 임직원은 후원 단체 선정과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비영리단체는 롯데홈쇼핑의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파악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고객, 임직원, 비영리단체 모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나눔릴레이 진행에 동참하는 것이다.
특히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역할에 뜻을 같이하며 2014년 9월 나눔릴레이가 시작되었으며, 후원 기업 선정부터 기부금 전달, 봉사활동까지 내부 직원들의 자율적,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이 의미 있는 부분이다. 단순 기부와 같은 일회성, 보여주기식 활동에서 벗어나 봉사활동까지 연계하며 진정성 있는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니세프, 한국해비타트, 엄홍길 휴먼재단, SOS어린이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 장애인재단,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15개 단체가 나눔릴레이에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약 14억 원의 기부금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2박 3일 동안 나눔릴레이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캠프 형식의 ‘꿈꾸는 봄 제주 음악캠프’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 2월부터 2년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문화예술사업인 ‘드림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있으며, 어려운 집안 환경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조손 가정, 일반 가정의 초중학생들의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꿈꾸는 봄 제주 음악캠프’는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의견이 나온 ‘비행기 타보기’, ‘제주도 여행’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제주도 내의 대표적인 명소인 동백 수목원 ‘카멜리아 힐’, 가시리마을 유채꽃 플라자 등에서 즉석 미니콘서트를 진행하며 음악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에는 시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음성지원, 수화영상 기능이 반영된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는 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시청각장애 아동들이 보다 폭넓은 학습과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목소리 동화책’, ‘수화영상 동화책’ 제작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총 20명의 롯데홈쇼핑 대표 쇼호스트들은 연말까지 총 50권 분량의 동화책을 직접 읽고 녹음하는 등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 된 총 50권의 음성지원 ‘목소리 동화책’, 비디오북으로 제작되는 총 20권의 ‘수화영상 동화책’은 CD로 제작되어 전국의 특수학교, 국공립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1천 곳의 복지시설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 영등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5년부터 영등포 지역 저소득층 생계 지원 복지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희망수라간'은 영등포구 거주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조리시설이다. 지난 해 6월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 후원금 6천700만원을 통해 영등포구청 별관 내에 마련된 조리시절로, 매달 2~3회 영등포구 저소득 가정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고객, 임직원, 비영리단체 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롯데홈쇼핑은 국내외 아동대상, 미혼모 대상, 방송산업 발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영등포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롯데홈쇼핑 여성 간부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매니저급 이상의 여성 간부직원들로 이뤄진 ‘와우홈’ 모임 구성원들이 참석해 떡, 호박전, 삼색전 등 300인분을 직접 만들고 영등포 관내 소외계층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했다.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한 희망수라간에서 재료손질부터 송편 반죽, 전 부치기, 포장까지 직접 참여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른들을 고려해 영등포 관내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덕담을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이사는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는 고객, 임직원, 비영리단체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해 만들어 가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소외계층 지원사업,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진정성 있고, 창의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롯데홈쇼핑은 미혼모 가정에 양육비를 지원하는 홀트아동복지회의 ‘꿋꿋(GoodGood)한 엄마’ 캠페인, 전국대학문화연합회가 지역아동센터 학생 등 소외아동들에게 문화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나눠드림(Dream) 사업,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번역도서’ 제작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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