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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신간 소식
2월의 신간 소식
  • 송혜란
  • 승인 2017.01.3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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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 스타일>

휘게가 뭐예요? 휘게를 표현하는 말을 무수히 많다. 휘게(hygge)는 삶에서 진짜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비밀스럽게 속삭여 주는 단어이자, 긴장을 풀고 진정한 나 자신이 되는 순간이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만들어지는 소박한 삶의 행복을 의미하며 ‘킨포크’를 잇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떠오른 휘게.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인 덴마크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휘게’를 달고 산다고 한다. 휘게하지 않은 삶은 무효라며 말이다.
<휘게 스타일>의 저자 마리 토렐 소더버그 역시 덴마크 출신 여배우이다. 휘게가 강조하는 ‘함께’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담았다. 자신의 집을 찾아온 손님들이 마치 자기 집에 머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요령, 스무 살 손녀딸과 아흔 살 할머니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휘게의 가치, 조리 과정이 간편한 음식으로 함께하는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줄 휘게한 레시피도 큰 의미를 부여한다. 여기에 집 안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전문가인 덴마크 사람들의 따뜻한 조명 활용법부터 아늑한 공간 연출법까지 다양한 휘게 방법들이 한데 모였다. 덴마크 사람들이 즐기는 진짜 휘게를 경험하고, 자신의 삶에도 적용해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휘게하라.

마리 토렐 소더버그 지음 정여진 옮김 위즈덤하우스 펴냄

editor’s pick

 

<디자인 유어 라이프>

“아니다 싶은 일을 계속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 스탠퍼드 디자인스쿨 화제의 수업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경력 로드맵을 제시해 줄 것이다.

빌 버넷, 데이브 에번스 지음
김정혜 옮김
와이즈베리 펴냄

<가만히 가까이>

예술처방연구소를 만들어 사람들과 은밀히 소통하는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유경희. 자기 안의 예술가를 발굴해 내는 작업. 그 성취로 사는 그녀가 이번에는 우리를 매혹하는 어떤 디테일에 집중했다. 배꼽에서 눈물까지 가만히, 가까이 디테일로 본 서양미술 이야기.

유경희 지음
아트북스 펴냄

<나를 사랑할 용기>

“당신은 자신을 사랑하나요?” “앞으로 어떻게 하고 싶은가요?” 아들러 심리학의 권위자 기시미 이치로가 사람을 만날 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다. 그리고 그는 말한다. 관계 속에서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고, 나를 사랑할 용기를 품으라고.

기시미 이치로 지음
홍성민 옮김
한국경제신문 펴냄

<오만과 무능>

대한민국이 오로지 ‘박의 나라’였다고 말하는 전여옥 전 의원. 그 증거가 바로 최순실 게이트라는 이야기와 함께 현 대통령의 오만과 무능에 대한 온갖 독설을 풀어놓았다. 굿바이, 朴의 나라.

전여옥 지음
독서광 펴냄

<사랑은 수많은 이름으로 불어온다>

유치한 농담, 김광석, 엄마가 물려주신 꽃무늬 스커트, 조조 영화, 오래된 골목, 여름과 가을 사이, 덕수궁, 프리지아를 좋아한다는 작가 청민. 그녀가 맑은 가을하늘 같은 감성으로 희망과 사랑을 쓰고 싶은 B컷 시선의 사진 에세이를 펴냈다.

청민 지음
첫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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