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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예뻐지는 야채 뷰티
먹으면 예뻐지는 야채 뷰티
  • 최효빈
  • 승인 2017.01.31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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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 뷰티계의 일인자
 

촉촉한 피부는 물론 안티에이징 효과까지 있는 야채. 뷰티와 건강을 위해 우리가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할 야채는 얼마나 될까? 먹으면 예뻐지는 이너뷰티계의 일인자, 야채 뷰티를 시작해 보자.

진행 최효빈│사진 양우영 기자

야채가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루 야채 권장량은 350g으로 사실 이를 채우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왜냐하면 야채 350g은 깻잎 350장, 오이 4개, 당근 3개를 합친 양으로 보통의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야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특히 EU의 공식 통계기구인 유로 스타트가 지난 10월 과일?야채 섭취 관련 자료에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과일?야채 섭취량이 높다는 통계를 발표하며 야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 한 번 주목되고 있다. 가깝고도 먼 야채, 과연 어떤 효능이 있으며 어떻게 하면 쉽게 섭취할 수 있을까?

인간의 건강에 꼭 필요한 야채

우리나라 식단이 점점 서구화되면서 각종 성인병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과일과 야채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입맛을 자극하는 기름진 음식이 넘쳐 나는 요즘, 과일과 야채를 일부러 챙겨먹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터. 하지만 이처럼 야채를 배제한 식단을 계속한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야채와 과일을 잘 섭취하지 않으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문제가 바로 소화기 계통 질환이다. 가장 흔하게는 변비를 비롯한 치질, 게실염 등이 있는데 이는 변의 배출을 빠르게 배출하는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를 먹으면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채는 암 발병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주는데 이는 야채에 함유된 비타민 C와 E, 카로틴과 같은 영양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로부터 건강한 세포를 지켜 암 발병률을 줄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야채는 혈압을 낮춰 심혈관계 질환과 중풍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 하버드대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8서빙 이상 과일과 야채를 섭취한 이들이 1.5서빙 이하로 섭취한 이들보다 심장마비와 중풍에 걸릴 확률이 3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야채로 꿀 피부 만들기

야채가 피부에 좋은 이유는 대표적으로 수분 공급에서 찾을 수 있다. 야채는 ‘천연 음료’라 불릴 만큼 충부한 수분감으로 갈증을 해소할 뿐 아니라 피부에 탄력을 줘 주름을 예방한다. 또한 야채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은 피부에 해가 되는 활성산소를 제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플라보노이드는 피부염을 제어하는 항균 역할을 한다. 
야채를 섭취할 때는 올리브유나 코코넛오일 같은 건강한 기름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이는 야채에 포함된 비타민 A, E, K 그리고 일부 항산화 성분의 경우 지방의 도움이 없으면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이다.

<색깔별로 알아보는 야채 효능>

-흰색 야채
흰색 야채에는 더덕, 도라지, 우엉, 칡 등 뿌리야채가 특히 많은데, 독특한 향과 매운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조금 힘들지만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항산화에 도움을 주며 노화방지에 좋아 ‘동안 야채’라 불린다.

-녹색 야채
시금치, 청경채, 브로콜리 등이 해당하며 비타민 C와 무기질, 칼슘이 함유되어 있다. 녹색을 만드는 엽록소 클로로필이 몸 속 독소를 배출하여 여드름, 다크 서클 등을 개선하며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어 준다.

-보라색 야채
보라색 야채에는 적색당근, 레드비트, 가지 등이 있으며 항암 효과와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어 안색 개선에 좋다. 또 안토시아닌 성분이 혈액순환과 식욕억제에 도움을 주어 체중 감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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