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치 수출총액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한·중 수교 이후 대중국 김치 수출액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김치 수출총액이 7890만 달러로 다시 증가세하기 시작했으며, 대중국 김치 수출액은 44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김치 수출 총액이 증가한 이유는 엔화 등 환율의 증가 및 시장개척, 한인마켓 증가 등으로 인한 미국 대만 일본 등 기존 우리나라 김치 주력 수출국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중국 김치 수출이 증가된 배경에는 중국 정부가 김치류 수입위생 기준을 개정하여 대중국 김치 수출이 재개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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