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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언스 선마을 토탈 홀리스틱 프로그램 독자 참여 후기
힐리언스 선마을 토탈 홀리스틱 프로그램 독자 참여 후기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7.02.0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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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힐리언스 선마을이란…
 

지난 1월호에 공지한 힐리언스 선마을 이시형 박사의 토탈 홀리스틱 프로그램 참여 독자 2명이 홍천에서 4박 5일 체험한 프로그램 후기를 보내왔다. 참여 독자는 이선용, 이윤복 씨로 둘 다 갱년기 여성으로 참여하여 상당히 흡족한 체험이었다고 보내온 후기를 소개한다.

글·사진 이선용

선마을이라는 표지판을 보고 자동차의 양쪽 창문을 활짝 열고 홍천의 맛있는 신선한 공기를 음미하면서 이 마을에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고요하다, 적막하다. 사람들의 움직임마저 미세하게 느껴지는 곳. 도착과 동시에 힐링되는 기분이다. ‘명당이란 이런 곳인가? 나랑 합이 맞는 장소인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잘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었는데, 이곳은 IT 기기와의 단절을 선언한 곳이어서인지 도착 첫날은 내가 4박 5일간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체험한 건강 강의 및 모든 프로그램은 단 1, 2번의 시행으로 많은 습관을 바꾸어 놓았다. 내 오랜 수면 패턴이 지극히 정상적으로, 그리고 건강하게 바뀐 사실이 놀라울 뿐. 난 오랜 습관으로 몸에 밴 ‘저녁형 인간’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나를 단번에 ‘아침형 인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하루 종일 시간이 여유로웠고, 새벽에 일어나 체조를 하고 이렇게 오후에 펜글씨를 쓰는 여유까지 있으니…. 시간이 이리도 소중하고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가를, 이시형 박사님의 강연 내용을 바로 몸으로 실감하고 있다.
사람은 그 어떤 환경에 놓여 있더라도 적응한다는 말이 맞는가 보다. 자기 전 웹 서핑을 하고 스마트폰에서 손을 놓지 않았던 내 삶이 하루 만에 바뀌었다. 나도 이제 이 습관을 그대로 실천하려고 노력하겠다. 그동안 습관적으로 낭비되었던 시간들….
아 얼마나 소중한 시간을 그리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냈단 말인가. 건강 체크리스트에 최근 감동받은 적이 있는가 하는 물음에 이제는 힘껏 대답할 수 있다. 여기서의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다고~.

참여 소감 Q&A

이선용(여성)

1. 토탈 홀리스틱 헬스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 계기는
평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오랜 수면 패턴을 갖고 있었는데, 갱년기에 들면서 늦게 자는 버릇에, 자기 전 스마트폰 검색을 하는 못된 버릇이 생겨 잠자는 데 불편을 느끼던 차에 친지의 소개로 퀸의 초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터에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때 충전된 행복감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2. 어떤 부분을 개선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나요
여자 나이 60을 바라보게 되면 한 번쯤 모두가 겪는, 사람에 따라 각기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긴 하지만 갱년기 증세가 여기저기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시형 촌장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스트레스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버리고 스트레스도 내가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생활 속에서 평소 겪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의 태도, 수면 장애를 개선하고 싶습니다.

3. 4박 5일 동안 참여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4박 5일 일정 중 어느 하나 필요 없다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알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평소 스트레칭 요가와는 거리가 멀었는데, 여기 선생님과의 수업 이후엔 몸이 개운하고 몸의 피로가 없어져 쉽게 잠들었을 뿐 아니라, 다음날 그 동작으로 인해 아픈 부위도 없었습니다. 쿠킹 클래스는 웃음이 넘치는 강의였고, 촌장님의 강의도 유머 넘치게 해 주셔서 딱딱할 수 있는  의학 강의가 재밌었습니다. 요가 선생님들의 실력이 최고였습니다.(무리한 동작을 하지 않아서 좋았음)

4. 프로그램을 듣고 건강 및 심리적으로 변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선마을에 도착과 동시에 맛있는 공기를 마시니 이내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초저녁잠이 진정한 수면이라는 강의를 듣고 여기 와서는 희한하게 11시 전에 잠자리에 들고 6시 이전에 잠에서 깼습니다. 오랜 수면 습관이 단번에 바뀔 수 있음에 놀랐습니다.
퇴촌을 앞둔 지금 마음으로는 꽉 찬 충족감과 행복을 느낍니다. 여기서의 식단을 나만 먹을 게 아니라 나의 가족에게도 이렇게 실천해 보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변비로 고생까지는 아니어도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여기서의 건강 식단, 요가, 트레킹이 저의 배변 활동도 활발하게 해 주었습니다.

5. 참여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음식점에 다시 오겠다는 말이 주인장에게는 음식이 맛있다는 최고의 칭찬입니다. 저도 친구나 주변인들에게 제가 참여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여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열심히 홍보하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나만 누리지 말고 내 주변의 모든 이에게 이 좋은 경험을 나누고 싶습니다.

 

이윤복(56세)

1. 토탈 홀리스틱 헬스 프로그램을 참여하게 된 계기는
나이가 들면서 요즘은 긴장감이 풀어져 몸에 좋지 않은 음식도 자주 먹고 운동도 게을리 하고, 소화 능력은 떨어진 것 같은데 체중은 늘어나는 등 건강에 이상 신호는 아닌가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저와 같은 중년 갱년기 증세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제 건강 상태도 점검해 보고 새로운 각오로 100세 시대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퀸에서 초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어떤 부분을 개선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나요
나이가 들면서 식사량에 비해 특히 허리둘레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밤늦도록 잠이 오지 않아 새벽 2시가 돼서야 겨우 잠들고, 기억력 감퇴가 부쩍 심해져 단어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전반적인 갱년기 증세가 아닌가 하여 이점을 개선해 보고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4박 5일 동안 참여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이시형 박사님과 영양사님의 강의를 듣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4가지 습관이 무엇인지와 그 중요성을 알게 되었는데, 저에게는 특히 식사 습관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와 닿았습니다. 하루에 세 번이나 하는 식사를 그동안 얼마나 그릇되게 거꾸로 해 왔는지를 알게 되었고, 반드시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프로그램을 듣고 건강 및 심리적으로 변화된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낮에는 햇볕을 받으며 트레킹하고 밤에는 일찍 자고 저절로 일찍 일어났고, 식습관 강의에 따라 거꾸로 식사법과 30/30/30 원칙, 채움식당의 식사 샘플만큼의 식사량 등을 실천했더니 하루 세끼 식사를 모두 하고도 소화와 배변이 원활하고 몸도 가벼워졌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좋은 자연환경 속에서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좋은 식재료로 만들어진 건강식을 매일 먹으며 트레킹을 하며 ‘소식 다동’을 실천하고 때때로 명상과 요가로 마음을 안정시키니 나를 위한 진정한 힐링을 해 주었다는 만족감이 듭니다.

5. 참여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힐리언스 선마을의 취지와 프로그램 시설, 특히 식사 등 모두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훌륭했습니다. 4박 5일 동안 이런 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저에게 행운이었고 감사했으며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가족과 친구, 지인들에게 열심히 알리는 것으로, 예방의학 차원으로 이 선마을을 만드신 이시형 촌장님, 깊은 뜻에 동참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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