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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준비 시동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준비 시동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7.02.23 0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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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2일 제천에서 개최
 

약초의 집산지, 한방의 도시 제천을 세계에 널리 알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준비가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준비되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새해 벽두부터 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 관심을 모은다.

취재 백준상 기자 사진제공 제천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1일자로 취임한 정사환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는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행사인 만큼 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지난 해 12월 전국에 있는 한방바이오, 천연물 관련 업체 4천300여 개 중에서 엑스포 콘셉트에 맞는 400여 개의 업체를 목표로 정하고 기업관과 마켓관 참가를 안내하는 신청서를 발송했다. 이에 정 사무총장은 제약회사, 화장품,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밀집한 청주·진천·음성·옥천지역의 기업체를 방문할 계획이며, 도내 12개 시·군 부단체장을 만나 엑스포 홍보와 함께 기업 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뿐 만 아니라 제천시와 연관이 있는 영주, 평창 등 6개 시군이 포함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도시 및 서울 서초구와 함평군, 안산시 등 11개 자매·우호도시 부단체장 및 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전국에서 부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서를 우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접수 중에 있다. 한방관련 시설 및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펼쳐질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100만 명이상 우리시를 방문하여 지역경제 및 무역 투자 활성화를 촉진 한방특화도시 제천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할 계획이다.
한편 제천시는 기능성약용수목을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기능성약용수목 생산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시장 경향에 부합하기 위해 건강식품 및 의약품의 재료로 쓰이는 기능성 약용수목에 대해 사업규모 13.9ha에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키로 했다.
사업내용은 기능성 약용수목 식재를 위한 묘목구입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품목은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고, 재배농가들이 선호하는 옻나무, 엄나무, 헛개나무, 구찌뽕, 산청목, 마가목, 오가피나무이다. 사업대상자는 제천시에 거주하는 자로 관내 토지에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여야하며,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소득자원 개발과 유휴지 활용을 통해 약초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사업을 육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GAP 약용작물 생산 지원과 기능성약용수목 생산기반 구축 등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방브랜드의 세계화를 통해 명품한방도시로 우뚝 서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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