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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솜, 꼼꼼히 골라야 하는 이유
화장 솜, 꼼꼼히 골라야 하는 이유
  • 유화미
  • 승인 2017.02.27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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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 사용하세요?
 

세안 후 피부에 가장 먼저 닿는 것은 바로 화장 솜. 한국 여성이 하루 평균 사용하는 화장 솜의 개수는 약 4개.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화장 솜을 꼼꼼히 따져 보고 골라야 하는 이유는 이렇게 충분하다.

진행 유화미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

화장품만큼 중요한 화장 솜

토너로 피부를 닦아 내거나 클렌징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화장 솜. 아무거나 사용해도 그만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용도에 따라 달리 선택해야 할 경우가 있고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인 만큼 성분도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
우리 피부는 생각만큼 표면이 매끈하지 않다. 손으로는 닿을 수 없는 울퉁불퉁한 굴곡을 가진 것이 바로 얼굴의 피부다. 그래서 토너를 바를 때에는 손보다는 화장 솜을 사용하길 권한다. 화장 솜을 사용하면 굴곡진 얼굴 구석구석을 케어할 수 있다. 또한 세안 직후에는 손의 온도가 비교적 낮아지기 때문에 손으로 토너를 흡수시키는 것은 자극이 될 수 있다. 화장 솜으로 꼼꼼하게 밀착시킨 토너로 인해 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수분도가 유지된다. 여기에 피부 결 정리와 각질 제거를 동시에 할 수 있어 화장 솜을 이용하면 훨씬 정돈된 피부 결을 볼 수 있다.

이럴 땐 이런 화장 솜을

1.일반 화장 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으로, 흡수력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지녔다. 그러나 흡수력이 뛰어난 만큼 피부에 흡수되는 양보다 솜에 흡수되는 양이 많아 효율적이지 못하다. 또한 사용 시 보풀이 쉽게 일어나기도 한다. 얼굴에 사용하는 것보다는 네일을 지울 때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 압축 엠보싱 화장 솜
압축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화장 솜에 비해 보풀이 덜 일어난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흡수되는 토너의 양도 비교적 적다. 울퉁불퉁하게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피부의 세세한 곳까지 케어가 가능하고 가볍게 각질 정돈을 할 때 사용하기 좋다.

3. 거즈 형 화장 솜
보풀과 이물감이 적어 피부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화장 솜이다. 거즈 형태로 되어 있어 먼지가 잘 일어나지 않고 적은 양의 토너로도 충분히 피부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4. 5겹 화장 솜
5겹으로 돼 있는 화장 솜은 1겹씩 분리가 가능해 용도에 따라 나눠 쓸 수 있다. 클렌징용은 2~3겹이면 충분하고, 토너는 1겹 정도가 좋다. 액체를 얇게 흡수하기 때문에 화장품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또한 5겹 화장 솜에 화장품을 듬뿍 묻히고 한 장씩 떼어 내어 이마와 코, 볼 등에 붙여 주면 간단한 스킨 팩이 완성된다.

5. 스펀지 코튼 화장 솜
스펀지나 부직포의 느낌의 화장 솜으로, 토너 흡수량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피부 케어가 가능하다. 그만큼 피부가 흡수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팩으로 이용하면 좋다.

 

사진1
100% 순면 원형 화장 솜
피부의 노폐물과 각질을 부드럽게 닦아 내는 100% 순면 원형 화장 솜. 물결 부분에 내용물을 듬뿍 적신 후, 피부 결을 따라 안에서 밖으로 부드럽게 닦아 내어 모공 노폐물 및 각질을 정리한다. 90매 3천5백 원 스킨푸드

사진2
화이트 엠보 화장 솜
순면 100% 화장 솜으로 화학성분이 없어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며 보풀이 발생하지 않는다. 120매 2천5백 원 스킨푸드

사진3
페이셜 퓨어 코
도톰하고 촘촘한 재질의 화장 솜으로, 미용 성분의 흡수 효과를 향상시킨다. 환경 친화 제품 인증을 받은 것으로 피부에 자극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100매 6천 원 데코르테

사진4
멀티 플레잉 스펀지 코튼
적은 양의 토너로도 충분히 화장 솜을 적셔 주는 스펀지 재질의 코튼으로, 쓰던 토너의 양을 1/2로 절약해 주며 시트 타입의 화장 솜으로 스킨케어에 용이하다. 60매 4천 원 쏘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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