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광주광역시,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최근 광주광역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차·전기차 카셰어링 시범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내 카셰어링 사업에 수소연료전지차가 보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셰어링은 렌터카보다 짧은 1시간 단위로 차량을 빌려 쓰는 시스템으로 인터넷, 스마트폰을 이용한 예약·결재를 통해 무인 차량보관소에서 차를 쓰고 반납하면 된다.
환경부와 광주광역시는 올해 카셰어링 시범사업에 수소차 15대와 전기차 27대를 우선 보급하고, 사업성이 검증되면 내년부터 보급 대수를 늘리고 전남 등 인근 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카셰어링 운영업체인 제이카는 차량 유지와 운행을 담당하며, 현대자동차는 차량의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Queen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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