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7:00 (토)
 실시간뉴스
당질 과다 원인 질환 치료식, 오행미·콩단백 약선 요리
당질 과다 원인 질환 치료식, 오행미·콩단백 약선 요리
  • 송혜란
  • 승인 2017.03.16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날 한국인들은 흰쌀, 흰 밀가루, 흰 설탕의 3백 식품으로 만든 당질 덩어리인 식사와 당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간식이나 면류, 청량음료를 하루에도 몇 번씩 먹고사는 생활이 일상적인 식습관이 되었다. 이러한 식습관은 날마다 몸 안에 고혈당과 고 인슐린 현상을 일으킨다. 바로 지금 자연식 식생활이 필요한 이유다.

글 민형기(청미래 원장) | 사진 청미래 제공

우리 몸의 혈당치는 당질을 과도하게 섭취할 때만 급상승한다. 그러면 혈당을 낮추는 유일한 호르몬인 인슐린이 다량으로 분비된다. 이와 같이 높은 혈당치와 높은 인슐린 농도가 지속적으로 계속되면, 첫째 혈관을 손상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일으켜 혈액순환 장애를 가져와 발암의 위험을 높이고, 둘째 체내 대사에 문제가 발생하여 당뇨 등 갖가지 생활 습관 병을 만들게 된다. 이러한 당질 과다 섭취에서 당질을 최대한 제한하는 자연식 식생활이 위와 같은 질환을 치료하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다.

오행미와 콩단백의 만남은 최고의 당질 제한식

이미 여러 차례 칼럼에서 다룬 바 있는 오행미는 황색, 백색, 녹색, 홍색, 흑색의 오색 현미를 적절한 비율로 섞은 쌀을 말한다.
콩단백이란 재래식 압착 방법으로 콩에서 기름을 빼고 부산물로 남은 콩단백 덩어리를 말한다. 콩의 성분은 50%가 넘는 단백질, 지방 20%, 지질(기름) 20% 그리고 탄수화물, 수분, 기타 10%로 구성되어 있다. 콩단백의 재료인 콩은 유전자조작식품(GMO)이 아니어야 안전하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95%의 콩이 수입산 GMO 콩이다. 다행스럽게도 콩의 원산지인 러시아 연해주에서 우리 동포들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으로 만든 콩기름과 콩단백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이번 달에는 오행미와 콩단백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당질 과다 원인 질환 치료가 되는 당질 제한식을 소개한다.

오행미 콩단백 콩기름
 

 1, 콩단백·오행미 밥

 

만드는 법
오행미로 밥을 할 때 콩단백 가루를 10% 이상 넣는다.

2. 콩단백·오행미 죽

 


만드는 법
오행미와 콩단백을 50%씩 넣고 물을 부은 다음 끓이면 맛있는 콩죽이 된다.
 

3. 오행미·콩단백 전

 

만드는 법
오행미 가루와 콩단백을 5:5의 비율로 물에 개면 10분에 사용 가능하다. 일반 GMO 콩기름이 아닌 압착식으로 짠 유기농 콩기름을 사용하여 전을 부친다. 나물, 김치, 달걀 등을 활용해 전, 부침개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행미 가루는 오행미를 12시간 정도 물에 불려 건진 다음 방앗간에서 오행미 가루로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 사용한다.

4. 콩단백·오행미 찜 떡

 

만드는 법
전을 만들 때 사용한 오행미 가루와 콩단백을 5:5의 비율로 물에 진하게 반죽하여 여러 가지 떡 모양을 만든다. 이 떡 반죽을 찜기에 20분 찌면 맛있는 콩단백·오행미 찜 떡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