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문을 연, 인천 소래포구 재래어시장에 18일(오늘) 새벽 1시 반쯤 큰 불이 나 점포 220여 곳이 완전히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진화에 나서 새벽 4시쯤 큰 불길을 잡았다.
맛 좋은 대하를 만날 수 있어 주말이면 관광객이 몰렸던 소래포구.
지금은 연평균 300만 명의 소비자와 관광객이 찾는 명소였으나 좌판과 점포 373곳 가운데 220여 곳이 완전히 불에 타 큰 피해를 입었다.
당장 싱싱한 새우 등 해산물을 즐기러 소래포구를 찾으려던 관광객들도 주말 발길을 다른 데로 돌려야겠다.
한편 소래포구는 지난 2010년과 2013년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Queen 백준상 기자] 사진 [Que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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