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림이 19일 중국 미션힐스 해구에서 열린 KLPGA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개인 통산 3승째다.
골프계의 기부천사로 소문난 김해림은 이날도 우승 인터뷰에서 "상금 10%는 기부하고, 남은 돈은 저축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림은 이날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4언더파 205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김해림은 최종합계 동타를 기록한 배선우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편 역전 우승으로 3승을 노리던 배선우는 아쉬움 속에 2위로 만족해야 했다.
[Queen 김원근 골프전문 기자]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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