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가 결혼식에서 선보인 하객 패션이 인터넷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가 지났어도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의상 브랜드를 묻는 댓글도 눈에 띈다.

채시라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열린 SES 바다 결혼식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바다는 9살 연하의 프랜차이즈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리고 다음날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날 결혼식에는 채시라를 비롯해 유진 산다라박 스테파니 왁스 차예련 현영 솔비 윤하 박경림 안성기 이수만 이문세 등 많은 스타가 참석해 봄 패션을 선보였으나 단연 인기는 채시라였다.

당시 포토라인에서 선보인 채시라의 패션은 레이스를 강조한 스칼렛 색상의 블라우스에 살구빛 옆트임 팬츠로 여성성이 짙게 묻어났다. 여기에 화사한 블루 색상 재킷으로 언론뿐만 아니라 하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취재 결과, 이날 채시라의 쓰리 피스 의상은 디자이너 이영주 씨의 작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어깨에 걸친 백은 불가리 제품으로 확인됐다.

[Queen 백준상기자, 사진제공 디자이너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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