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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가구’로 인한 안전사고 가장 많아
가정에서 ‘가구’로 인한 안전사고 가장 많아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3.24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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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제품이나 시설·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소비자 위해정보 총 69,018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위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품목은 ‘가구 및 가구설비’로 전체의 15.2%에 달했다. 다음으로 ‘건축/인테리어 자재 및 작업공구’ 12.8%, ’가공식품‘ 12.8%, ‘가전제품 및 정보통신기기’ 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위험·위해원인은 미끄러지거나 부딪히는 등 ‘물리적 충격’이 전체의 41.5%에 이르는 28,6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식품 및 이물질 관련’원인이 21.7%, 제품 불량이나 고장 등에 기인한 ’제품 관련‘ 원인이 18% 등이었다.

위해 다발 연령대는 ‘만 10세 미만’이 전체의 29.7%를 차지하며 해마다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다음으로 ‘30대’ 11.2%, ‘60대 이상’ 10.4%, ‘40대’ 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위해 다발 품목을 살펴보면, ‘만 10세 미만’은 ‘침대’가 가장 많았는데, 주로 침대에서 떨어지는 사고였다. ‘10대’는 ‘어린이 자전거’, ‘20대’는 ‘애완견’, ‘30~40대’는 ‘가정용 정수기’가 차지했으며, ‘50대 이상’ 중년 및 고령자층에서는 ‘석재·타일 바닥재’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사고가 빈발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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