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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상주 ‘햇순나물’
봄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상주 ‘햇순나물’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3.27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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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서울사무소 윤세진 소장
▲ 윤세진 경북상주 서울사무소 소장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09년부터 신소득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온 햇순나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햇순나물이란 이른 봄 나무에 돋는 순을 말한다. 봄철 대표 고급 산채인 상주 햇순나물은 두릅 음나무 오가피 참죽 등 4종으로,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 영양분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기와 쌉쌀한 맛으로 현대인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상주 햇순나물은 친환경 인증을 받아 외서농협유통센터에서 철저한 선별과 포장을 거쳐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현재 상주 햇순나물이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힐링식품이 되기까지에는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의 노력이 있었다. 봄철 소득작목으로 햇순나물을 집중 육성시켜 농가 소득에 효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기능성 햇순나물 단지 조성으로 햇순나물의 소득자원화에 나섰다.

햇순나물 생산기반 조성을 통해 우량개체 유전자원 확보와 다품목화 재배기술체계 확립, 가공상품화로 부가가치 제고 및 지역 특산품화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햇순나물 생산부터 가공, 유통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한 고품질 햇순나물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실시와 재배현장에서의 영농애로기술 해결, 햇순나물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유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

▲ 상주 외서농협 햇순나물 공동선별 과 포장

농업기술센터 근무 당시 열정적인 지도로 농가가 실패하지 않고 햇순나물이 고소득작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큰 버팀목 역할을 했던 윤세진 소장은 “상주 햇순나물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자리 잡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 며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무공해 건강식품인 만큼 앞으로도 상주 햇순나물을 많이 사랑해 달라” 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서울사무소는 귀농, 귀촌 상담 및 영농정보 교육도 진행 중이다.

 

 

〔Queen 백준상기자, 사진 매거진플러스, 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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