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지나가고 훈훈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건 무척이나 기다렸던 일이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또한 잊지 않고 함께 찾아오는 봄날의 불청객이다.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는 주범인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피부의 천적, 황사와 미세먼지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봄철 황사는 알루미늄, 수은, 납 등의 중금속 오염 물질과 공해 물질까지 포함하고 있는데, 이 입자는 생각보다 훨씬 작아서 우리의 몸에 쌓이기 쉬워 인체의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피부에도 대단히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는데, 모공 속에 침투해 피부를 자극하고 심하면 피부 트러블까지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몰아치는 봄철은 피부 보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은 기본 중의 기본
황사와 미세먼지 지수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 될 경우 마스크 등의 보호 장비를 꼭 착용하며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바로 세안을 해 피부에 묻은 오염 물질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세안하기 전 손에 묻어 있을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우선 손을 꼼꼼하게 씻어 주는 것이 급선무다.
부드러운 면 소재의 수건으로 얼굴에 묻은 먼지를 가볍게 털어 준 후 클렌징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클렌징 워터나 크림 등의 부드러운 질감의 제품으로 메이크업을 지워 준다. 2차 세안을 할 때에는 클렌징 폼의 거품을 좀 더 조밀하게 내 주면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이때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헹궈 준다.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줄 수분과 진정 케어
세안 후에는 하루 종일 미세먼지와 황사에 혹사당했을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충분한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되도록 빠른 시간 안에 기초 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최대 3분을 넘기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수분감이 높은 토너로 피부 결을 정리해 준 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올랐거나 자극이 심하다 싶은 날에는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팩 등의 제품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진정 케어만큼 수분 공급 또한 중요한데,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수분크림이나 보습크림을 이용해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준다.
촘촘한 수분막은 보호막으로 작용해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외출 전 충분한 수분 공급은 필수다. 또한 평소에 부지런히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키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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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클렌징 샤베트
천연 식물성 카놀라 오일과 유기농 바바수씨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와 모공 속에 쌓인 노폐물, 블랙헤드, 묵은 각질들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제거한다. 180g 2만5천 원 아로마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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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시크릿 퓨리파잉 폼 클렌징
풍부한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청결하게 씻어내 주고, 풀 모이스트 성분이 들어 있어 세안하는 동안에도 피부 속까지 깊은 보습감을 전달하는 저녁 전용 세안제. 150mL 3만8천 원 비포앤애프터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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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비니거 토너
연꽃뿌리 비니거가 함유된 거품 타입의 토너로, 노폐물이 쌓여 칙칙해진 피부 각질과 모공을 순하게 케어해 준다. 300mL 2만7천 원 비욘드 더레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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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베리어 하이드라 수딩 마스크
미네랄이 풍부한 빙산수 성분으로 피부에 진정 효과 및 수분감을 부여해 수분막을 코팅한 듯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진정보습 마스크 팩이다. 5ea 1만5천 원 니슬
[Queen 유화미 기자] 사진 각 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