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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러운 우리 딸기, '아리향'
탐스러운 우리 딸기, '아리향'
  • 김민주 기자
  • 승인 2017.03.30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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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탄생한 우리 딸기, 아리향! 사랑하는 임처럼 얼른 보고 싶다.

자료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새롭게 개발한 딸기는 과실이 크고 단단하며 품질이 우수하다. 이 딸기의 품종명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아리향'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을 통해 진행돼 총 2,200여 건의 지원이 있었으며, 내·외부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 최종 2건은 '아리향'(최우수상)과 '탐스베리'(우수상).

'아리향'은 사랑하는 임을 일컫는 옛말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리랑의 '아리'와 새 품종의 우수한 맛과 향을 의미하는 '향(香)'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탐스베리'는 탐스러운 딸기를 의미한다.

새 품종 '아리향'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올해 상반기 내로 품종출원을 하고,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배가 확대되면 소비자들은 올해 이른 겨울부터 시중에서 아리향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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