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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배달'보다는 '안전한 배달'로 주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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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4.01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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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종사자 산재보험 확대키로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30일 경찰청, 배달앱사 및 배달대행사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륜차 배달종사자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공동노력키로 했다.

최근 배달앱을 통한 음식주문의 증가와 함께 배달대행업의 성행으로 빠른배달 서비스가 배달종사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배달대행사 업체현황 및 이륜차 사고예방 활동을 살펴보고, 교통사고 주 원인인 ‘시간내 배달제’ 근절방안과 안전 배달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와 업계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정부에서는 경찰청등 관계부처 및 유관단체들과 ’이륜차 배달안전 교통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배달대행종사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3월 31일부터 확대키로 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유)알지피코리아(요기요)는 ’요기요 안전배달 캠페인‘을 실시하여 가맹음식점 배달종사자들에게 이륜차 부착용 반사표지와 안전배달 가이드북을 배포하였고,  ㈜우아한청년들(배민라이더스)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무료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트라이더  캠페인‘을 발표하여 눈길을 끌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보호를 위해 배달앱사 및 배달대행사 사업주들이 처음으로 모여 공감대 형성 및 공동이행 노력을 다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정부와 업계 뿐 아니라 국민들도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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