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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센터를 지역통합 지원 ‘원스톱 서비스 센터’로 허브화
하나센터를 지역통합 지원 ‘원스톱 서비스 센터’로 허브화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4.01 2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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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적응을 지원하는 하나센터를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시민사회 간 협업을 통한 지역통합과 복합서비스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3개 하나센터를 ‘지역통합지원센터’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탈북민 3만명 시대를 계기로 발표한 사회통합형 정책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거주지・취업・신변 보호담당관, 심리・법률・교육・여성・복지 등 분야별 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지역 내 정착지원 관련 자원을 하나센터를 중심으로 통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효율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통합지원센터 시범운영기관 중 하나로 지정된 「제주하나센터」가 지난달 3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제주하나센터는 남북하나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첫 사례로서 △지역 내 정착지원 협업의 구심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탈북민의 커뮤니티 센터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하나센터 외에 서울남부하나센터와 부산하나센터가 시범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시범 운영되는 하나센터는 통합 사례 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수요를 발굴하고, 탈북민과 지역주민간의 소통・화합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사회 통합과 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게 된다.

통일부는 올해 3개 ‘지역통합지원센터’를 시범 운영한 후 평가를 통해 성공 모델과 경험을 다른 하나센터로 전파・공유하여 확대‧시행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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