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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문 여는 ‘서울시민예술대학’ 주목
4월부터 문 여는 ‘서울시민예술대학’ 주목
  • 송혜란
  • 승인 2017.04.03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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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터 중장년, 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맞춤 교육 제공
▲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연극부터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울시민예술대학이 열린다.

서울문화재단(대표 주철환)은 성인의 생애주기와 단계에 따른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상을 재발견하고 개인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4월부터 ‘서울시민예술대학’을 개강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인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특별시의 시민교육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문화예술로 특화된 시민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철학인 ‘미적체험 예술교육’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폭넓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예술교육 입문자나 프로그램 신규 참가자를 위한 일반과정 17개와 최대 3년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준전문가로 육성하는 심화과정 11개가 준비됐다.

예술교육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반과정은 청년과 중장년, 시니어, 여성 등 성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17개가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년, 쉬어가기 그리고 예술>부터 성인 여성의 <인생노래 인생극장>, 중장년 이상 성인을 위한 <우리동네 청춘극장>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의 창작과 예술적 역량을 향상하는 심화과정은 동일 장소에서 동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년까지 단계별 심화 운영이 가능한 1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들의 추억과 꿈을 찍다-프로젝트B:나도 스마트 영화감독>와 <위풍당당 시민예술단-연극하는 어르신, 그 꽃을 보다>, <연희극 만들기 “옛이야기 한마당”> 등이 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지난 10여 년간 서울문화재단 예술교육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시 곳곳에 예술교육 효과를 확산시키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향후 프로그램의 온라인 접수 도입 및 지역캠퍼스 확충으로 시민 중심의 예술교육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Queen 송혜란 기자] 사진 서울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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