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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조건 완화로 창업붐 키운다
스타트업 투자조건 완화로 창업붐 키운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4.05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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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부총리 주재로‘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스타트업 투자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그간의 지원을 통해 설립된 스타트업들이 원활하게 투자를 유치하여 추가 성장하고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사각지대 해소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민간 투자자 유인을 통한 모험자본 기능 강화, 회수 및 재도전·재창업이 용이한 환경 구축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모태펀드 등 정책펀드의 투자 대상과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크라우드펀딩·엔젤투자·액셀러레이팅 등 초기 단계 투자 기능을 강화하여 스타트업의 투자 자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사업화 소요기간이 긴 바이오 분야에 대한 초기 투자 대상기업을 창업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하고, 신산업 분야, 지역기업 투자 펀드 등을 조성하여 투자 자금 공급도 확충할 예정이다.

또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엔젤매칭펀드 신청 가능 투자규모를 최소 1천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완화하고, 연내에 보상형 크라우드펀딩 가이드라인도 마련하여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법인도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액셀러레이터와 대학법인 등의 펀드 조성도 지원키로 했다.

[Queen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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