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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만났다
사랑을 만났다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7.04.06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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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바다에 가면 행여 바람에 봄 내음이라도 묻었을까 해서 석모도에 가보았다.

그날의 석모도에는 이른 봄 햇살보다 따사로운 장면이 있었다.

주인의 익살스런 경고 표시에서 알 수 있듯  진실이가 예쁜 새끼들을 낳고 산후조리 중인 것이었다.

오는 6월이면 강화에서 석모도로 들어가는 연륙교가 완공되어 페리에 차를 싣고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던 낭만도 사라질 것이라 한다.

석모도에 얼른 또 가봐야겠다.

진실이 새끼들도 많이 컷을 것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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