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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이일화, 강인원과 첫번째 결혼 스토리
‘해피투게더3’ 이일화, 강인원과 첫번째 결혼 스토리
  • 박소이 기자
  • 승인 2017.04.07 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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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 만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이일화. 40대 중반의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외모로 박보검을 극찬하며 예비 사위로 지목하며 온라인 화제로 이일화의 결혼 스토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연상의 대학교수와 결혼하며 알려진 이일화의 3번의 결혼 스토리. 이일화는 스튜어디스 출신으로 가수 겸 연예 제작자인 강인원과 14살의 나이를 극복하고 2004년 결혼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었다.

이일화의 첫 남편인 강인원이 결혼 전 Queen과 단독 인터뷰한 이일화와의 러브 스토리.

[Queen 2004년 1월호]

14살 연하 스튜어디스 출신과 결혼하는 강인원
‘8년의 고독 후 생의 마지막 선물로 다가온 이일화와의 러브 스토리’

결혼 소식을 전하러 나온 날 그는 시종 허허거리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몇 년 동안 그를 만나오면서 그렇게 밝은 표정을 지은 적이 몇 번이나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오랫동안 혼자 살면서 ‘너무 쓸쓸해’ ‘이렇게 혼자 살아야 하는 거 아닌지 몰라’하며 쓸쓸하게 말하던 이전의 그의 모습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다. 조심스럽지만 어린아이처럼 들뜬 기색이 역력했다.

그를 어린아이처럼 들뜨게 만든 상대는 중학교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대학을 졸업하고 스튜어디스로 일했던 이수미(이일화) 씨. 현재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그녀와의 만남에 대해 그는 ‘운명’이라는 말로밖에 설명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국행 비행기에서 손님과 스튜어디스로 첫 만남

처음 그녀를 만난 것은 1년 전 일이었다. 공연차 미국으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그녀는 그가 탔던 비행기의 스튜어디스로 근무하고 있었다. 단정한 용모에 인상도 서글서글해 한눈에 마음에 갔다.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 그 자리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건넸다. 그날의 만남은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는 선에서 끝이 났다.

“나중에 전화통화를 하는데 굉장히 긍정적이고 밝더라구요. 내 마음에만 들면 뭐해? 내 처지 때문인지 그녀를 만나러 미국까지 갈 용기가 안 나더라고요.”

한 번의 상처도 있고, 나이도 적잖이 많은 그의 다가섬을 그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못내 걱정스러웠다. 공연히 집적댄다는 인상만 줄 것 같기도 했다. 전화통화만 몇 번하다 긴 망설임만을 되풀이했다.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끝을 내야 하는가 하고 자괴감에 빠져들기도 했다.

그러나 운명은 인간의 의지나 힘보다 강하다. 그와 그녀의 운명이 그랬다.

두 사람이 인연의 고리가 단단히 이어진 것은 다시 공연을 위해 미국에 갔던 지난 10월의 일이다. 워싱턴 교회에서 공연을 끝낸 그는 오랜만에 현지에 사는 후배를 만났다. 얼마 후 결혼을 하게 됐다고 안부를 전하던 후배는 그 자리에서 결혼 상대자를 불러내 인사를 시켰다.

이야기를 나누던 후배의 약혼녀가 친구들과 어울리자고 했다. 그렇게 나온 친구들 중에 믿어지지 않게 이수미 씨가 끼어 있었다.

“그렇게 극적으로 만나고 보니 사그라진 줄 알았던 감정이 확 되살아나는 거예요. 한 10일간 미국에서 머물렀어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그 며칠 동안 그동안 쌓였던 회포를 다 풀었죠.”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그가 한국으로 돌아온 3주 후 그녀가 그를 찾아 한국으로 왔다. 그녀가 한국에서 2주간 머무는 사이 두 사람은 결혼 결심까지 이르렀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는 말로 설명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결심했다는 것에 대해 단순히 ‘예뻐서’‘착해서’ 등의 한 단어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외모와 느낌, 말투, 이미지 등이 한데 결합해 사랑을 느끼고 함께하고 싶다는 간절함을 빚어낸다. (중략 - 위 기사는 스토리2로 다시 이어집니다) [Queen 2004년 1월호]
 

[Queen 신규섭 기자] 사진 [Queen]
 

▲ 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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