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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금감원, 금융취약계층 금융교육 대폭 확대한다
행자부-금감원, 금융취약계층 금융교육 대폭 확대한다
  • 전해영
  • 승인 2017.04.11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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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시대에 도입하며 서민경제가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금융이해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노령층과 다문화, 탈북민, 저소득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신종 금융사기 피해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 등 6개 기관과 11일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업무 협약식에서 6개 기관은 지역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협력체계를 구축,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지자체 교육수요 발굴과 금융교육을 위한 강사, 교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새마을금고를 통해 인구과소지역민과 오지지역의 학생층에 대한 ‘1사1교 금융교육’도 적극 지원한다.

이번 금융교육은 농어촌 등 금융교육 취약지역과 노인 등 비자발적 교육수요 계층을 핵심타켓으로 한다는 게 특징이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공동체사업(마을기업 등)에 대해서도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금융교육에서 소외된 계층과 인구과소지역, 그리고 지역경제 자립기반을 강화하는 공동체사업에 대한 금융교육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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