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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 제주도서 개최
국내 첫 PGA 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 제주도서 개최
  • 류정현
  • 승인 2017.04.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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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CJ그룹 손경식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PGA 투어 아시아 지역 제프 먼데이 부사장이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

국내 첫 미국프로골프투어(이하 PGA 투어) 정규 시즌 대회(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의 개최지가 제주도에 위치한 나인브릿지로 최종 결정됐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PGA 투어 정규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는 2017~2018 PGA 투어 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10년간 국내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 규모는 미화 925만 달러로 PGA 투어 정규대회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전 세계 227개 국가에 중계되는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총 78명의 선수들이 나흘간 컷오프 없이 명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13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삼다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사인 PGA 투어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식 협약식을 갖고 대회 장소와 로고를 공개했다.

대회 개최지로 결정된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나인브릿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LPGA 대회인 CJ나인브릿지 클래식, 세계 100대 골프클럽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 대회 월드클럽챔피언십(WCC) 등 최정상 급 국제대회를 개최한 CJ의 프리미엄 골프클럽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100대 골프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골프클럽의 선진화, 글로벌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나인브릿지는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 및 LPGA 투어 정규시즌 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내 유일의 골프장이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 PGA 투어 아시아지역 부사장 제프 먼데이가 참석했다.

PGA 투어의 아시아지역 부사장 제프 먼데이는 “PGA 투어의 첫 정규시즌 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나인브릿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최고의 대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회 기간 중 전세계를 대상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공항 내/외, 주요 도로, 관광 홍보물 등에 광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회를 통한 제주도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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