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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등 501억원 ‘미래기술 1호 펀드’ 투자 개시
정부 등 501억원 ‘미래기술 1호 펀드’ 투자 개시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4.14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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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기술사업화 펀드인 미래기술 1호 펀드를 총 501억원 규모로 결성해 본격 투자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래부, 6개 지방자치단체, 국민연금 등 주요 출자자는 지난 12일 1호 펀드 결성 총회를 가졌다. 운용사는 이노폴리스파트너스다. 이번 1호 펀드에는 미래부 150억원, 대전‧광주‧대구‧경북‧부산‧전북 등 6개 시‧도에서 107억원, 국민연금이 200억원을 출자했다. 미래부는 올해 말까지 2호, 3호 펀드도 조성해, 투자규모를 총 1천6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추가로 밝혔다.

1호 펀드는 특히 대학ㆍ출연(연) 등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는 기업을 위한 전용 펀드로 운용된다.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연구소기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등 스타트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대덕, 광주 등 5개 연구개발특구 내에 펀드 결성액의 50%인 약 250억원 이상을 투자하게 되며 펀드에 출자한 지자체에 대해서도 출자액의 2배인 약 214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기술사업화 기업 대다수가 성장 마중물이 시급한 초기기업인 점을 감안해 설립 3년 이하 기업, 설립 7년 이하이면서 평균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기업 등을 중점 지원하게 된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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