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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박민지, KLPGA 데뷔 열흘 만에 ‘삼천리 투게더 오픈’ 첫 우승
19살 박민지, KLPGA 데뷔 열흘 만에 ‘삼천리 투게더 오픈’ 첫 우승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7.04.16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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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현, 박결 따돌리고 3차 연장 끝에 우승컵 쥐어
▲ 박민지.

루키 19살 박민지(19·NH투자증권)가 KLPGA 데뷔 열흘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박민지는 16일 KLPGA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총상금 9억원)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연장 접전 끝에 첫 우승을 안았다.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2·6583야드)에서 열린 이날 박민지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7타로 공동 선두를 지킨 박민지는 안시현(33·골든블루)과 박결(21·삼일제약)과 동타로 3차 연장 접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컵을 쥐어 우승에 의미를 더했다.

박민지는 지난 6일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데뷔 후 2번째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단숨에 우승까지 차지,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어머니 김옥화 씨는 국가대표 핸드볼 은메달리스트

박민지의 어머니 김옥화 씨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여자 핸드볼 대표 선수 출신이다.

한편, 박민지는 국가대표로 뛰다 지난해 세계 여자 팀 아마추어 챔피언십 단체전 우승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따냈다.


[ Queen 김원근 전문기자 ]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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