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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골프꿈나무 결실, 박민지 우승 신호탄
최경주 골프꿈나무 결실, 박민지 우승 신호탄
  • 류정현
  • 승인 2017.04.18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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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인터뷰하는 박민지.


프로 데뷔 불과 열흘 만의 우승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민지 선수.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16일 경기도 용인 88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LPGA) ‘삼천리 투게더 오픈 2017’에서 최경주 골프 꿈나무 6기 출신 박민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8기째를 맞고 있는 ‘최경주 골프 꿈나무’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최경주 골프 꿈나무는 최경주 이사장이 직접 선발하고 지도할 정도로 최 이사장이 큰 애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박민지 선수는 2015년 호주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지난해 제28회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 우승, 제4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박민지는 지난 해 9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해 21타차로 2위 스위스를 제치고 4년 만에 한국에 우승컵을 안겨주는 데 기여했으며, 이 대회 우승을 통해 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최이사장은 골프 꿈나무 선발전을 직접 관전하며 가능성 있는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해외전지훈련에도 매년 참여하여 골프 꿈나무들에게 선수 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지난 겨울에도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그랜드 레이크 CC에서 8주간의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바 있다.

최경주 골프꿈나무는 현재 두 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9년간 아홉 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최경주 골프 꿈나무 6기 황경준 선수도 20일 시작하는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황경준 선수는 2016 KPGA 상금순위 5위에 올랐으며, 한국프로골프투어(KPGA) 최연소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1999년생).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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