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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15개월 공백 딛고 복귀전 4강 마무리
샤라포바, 15개월 공백 딛고 복귀전 4강 마무리
  • 류정현
  • 승인 2017.05.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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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라포바.


15개월 만에 코트에 돌아온 마리야 샤라포바(30·러시아)가 복귀전을 4강으로 마무리하며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샤라포바는 30일(한국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총상금 71만900 달러)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9위·프랑스)에게 1-2(6-3 5-7 4-6)로 역전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샤라포바는 1세트를 먼저 따냈으나 2세트를 듀스 끝에 뺏기면서 승기를 놓쳤다.

그러나 지난해 1월 호주오픈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국제테니스연맹(ITF)으로부터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뒤 15개월 만에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샤라포바는 "2세트에 들어가면서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 4강 진출이라는 결과에는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4강전 상대였던 믈라데노비치는 샤라포바의 비난 대열에 앞장 선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동료 선수들 모두 샤라포바가 사기꾼이라고 말한다"며 "샤라포바는 인성이 별로 좋지 않고 친절하지도 않아서 주위에 사람이 거의 없다"고 비난한 바 있어 둘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믈라데노비치는 1세트를 내주고 끌려가기는 했지만 2세트에서 전세를 뒤집어 2시간 39분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결승에 진출한 믈라데노비치는 로라 지그문트(49위·독일)의 우승컵을 놓고 대결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샤라포바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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