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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전시 소식
이달의 전시 소식
  • 송혜란
  • 승인 2017.05.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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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매일 똑같이 굴러가는 일상. 하루하루가 지루하다면,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본능적으로 ‘어떻게’라는 반문이 나올 때, 예술가에게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달에는 톡톡 튀는 관점으로 일상을 색다르게 담은 사진과 자유분방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주목받는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전을 추천한다.
토드 셀비는 세계적인 힙스터들의 주거 공간, 작업실, 주방 등의 모습과 그곳에 숨겨진 사적인 이야기를 온라인에 소개하며 화제를 끈 포토그래퍼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지금도 다양한 나라에서 활동 중인 샐러브리티, 디자이너, 뮤지션뿐 아니라 루이비통, 펜디,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는다.
그 역시 사진을 전공한 예술가는 아니다. 그저 호기심을 가지고 만나게 된 사람과 사물, 그리고 장소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사진부터 일러스트와 드로잉, 설치, 영화까지 예술 세계를 무한정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대형 설치 작품 등 그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한다. 특히 각기 다른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사는 사람들의 창의적인 모습을 그의 애정 어린 시각으로 나타낸 작품을 두루 만날 수 있다. 사진과 일러스트레이션은 분명 친숙한 매체이지만 그 특유의 터치가 더해져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넘쳐난다. 그의 유연한 사고방식과 위트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이 가득한 셀비의 집은 단조로운 일상에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

일시 10월 29일까지 장소 대림미술관 문의 02-720-0667
 

 

<가나아트 이호재 회장 기증 고려 금석문전 : 죽음을 노래하다>

이 회장이 예술의전당에 기증한 금석문 탁본 유물을 중심으로 한국 서예의 가장 높은 경지를 보여주는 고?중세(古?中世) 비와 묘지명은 한국 현대미술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그의 손을 거쳐 그 중요성을 더한다.

일시 6월 18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문의 02-580-1300

<허동화의 충만(充滿)>

수집가와 박물관인의 길을 걸어온 허동화. ‘예술가로서의 창조적인 고행’을 새롭게 도전하고 이를 실천해내며 생의 기운이 넘치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쳐나간 그의 작품을 두루 관람할 수 있다.

일시 5월 7일까지
장소 환기미술관
문의 02-391-7701

<예술이 자유가 될 때>

193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이집트 모더니즘의 중심이 됐던 초현실주의 경향의 기록. 이집트 초현실주의의 역사와 전개, 반파시즘, 탈식민주의 운동 등을 통한 국제 초현실주의 단체들과의 연결고리를 조명한다.

일시 7월 30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문의 02-2022-0600

<새로운 시‘선’>

강은혜, 김승한, 전경화 작가가 풀어내는 선들의 연속적인 시각. 그들은 자신만의 선에 대한 개념으로 세상을 각자 다른 시‘선’으로 보고, 이를 다양한 언어로 표현한다. 무채색의 선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직선과 곡선 사이에 존재하는 여백의 여유와 조화로움을 찾을 수 있다.

일시 7월 2일까지
장소 히든엠갤러리
문의 02-2095-4928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 한 이야기>

인생의 가장 특별한 순간을 담은 유스의 이야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아티스트 래리 클락부터 라이언 맥긴리, 고샤 루브친스키까지 다 모여 사진과 그래픽, 영상, 그래피티 등 각자 새로운 시각으로 젊음이 뿜어내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일시 5월 28일까지
장소 디뮤지엄
문의 070-5097-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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