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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코피머리채’ 쌍봉변…왜?
남지현, ‘코피머리채’ 쌍봉변…왜?
  • 전해영
  • 승인 2017.05.08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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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 수습검사 남지현의 ‘쌍봉변 현장’이 포착됐다. 피의자들로 인해 코피가 나고 머리채까지 잡힌 남지현은 결국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은 듯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는 10일 첫 방송될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5일 노지욱(지창욱 분) 검사실에서 수습검사로 일하게 된 은봉희(남지현 분)의 수난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다.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 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 봉희는 다소 정돈되지 않은 머리를 하고 코에 휴지를 틀어막은 채 피의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휴지 사이로 멈추지 않은 코피가 새어 나오는 가운데, 여기에 봉희의 눈앞에 두 명의 피의자들이 서로 머리를 맞잡고 있다.

특히 봉희는 결국 서로 싸우는 피의자들을 말리기 위해 뛰어들었다가 머리채까지 잡힌 모습. 결국 봉희는 정리되지 않는 상황으로 인해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고, 이 모든 상황에 그저 웃음만 나는 듯 머리를 산발한 채 해탈한 듯 웃고 있다.

앞서 공개된 것처럼 봉희는 지하철에서 자신이 변태로 오해했던 지욱을 ‘지도 검사’로 만나게 되면서 ‘일 폭탄’과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봉희는 지욱의 깊은 애정과 배려(?) 속에서 수습검사로서 많은 경험을 하게 되고, 결국 많은 피의자들을 조사하며 스펙터클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 것.

코피가 나는 코를 휴지로 틀어막고 또 다른 피의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머리채까지 잡히는 수난을 당하는 봉희의 스펙터클한 하루하루는 남지현의 얼굴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으로 코믹하고 재밌게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남지현은 현장에서 지치지 않는 열정의 ‘비타민’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스태프들과 즐겁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측은 “남지현이 얼굴이 망가지는 것도 불사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보여주는 등 수습검사이자 ‘무한동력 비타봉’ 은봉희 역할을 재미있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그녀의 넘치는 에너지가 연기로 고스란히 담겨 시청자 여러분을 웃게 만들 것으로 생각한다. 그녀의 변신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1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SBS <수상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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