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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15일부터 포스트시즌 돌입
여자바둑리그, 15일부터 포스트시즌 돌입
  • 류정현
  • 승인 2017.05.1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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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여자바둑리그가 드디어 진정한 챔피언을 가릴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포항 포스코켐텍, 여수 거북선, 서울 부광약품, 경기 호반건설이 초대장을 받았다.

지난 2월 개막 이래 3개월여 동안 각축을 벌여 왔던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시즌은 지난 7일 열린 인제 하늘내린과 부안 곰소소금의 14라운드 4경기를 끝으로 대장정을 끝냈다. 총 56경기 168대국이 열전의 무대를 펼쳐왔다.

올 시즌엔 여자리그 최초로 3패빅 무승부(박태희-김다영)와 최초의 시간패도 나왔다. 김채영은 10연승으로 최다연승 새 기록을 작성했고 오후 11시 25분까지 격전을 치른 경기가 있을 정도로 화제가 만발이었다.

정규리그 1위는 포항 포스코켐텍이 차지했다. 최강의 '원투펀치' 김채영(12승2패)과 조혜연(11승1패)을 앞세워 시즌 막판 5연승을 포함해 팀 총전적 11승3패,개인 성적 합계 29승13패로 압도적 화력을 과시했다.

포스트시즌에 오른 상대 중 여수 거북선에 2승(2대1,3대0) 호반건설엔 2연속 완봉승(3대0,3대0)을 거뒀고 부광약품과는 1승 1패(3대0,1대2)를 기록중이어서 포스트시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정규리그 2위엔 여수 거북선,3위엔 서울 부광약품이 올랐다. 나란히 9승5패를 거뒀지만 개인승수에서 여수 거북선이 부광약품보다 1.5승 많았다.

여수 거북선은 정규 리그서 포스코켐텍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다 막판 3연패하면서 2위로 밀려났다. 4위 경기 호반건설은 8승6패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했다. 여수 거북선과 호반건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트시즌은 먼저 15일 정규리그 3위 서울 부광약품과 4위 경기 호반건설의 준플레이오프 단판승부로 시작되며, 이 대결의 승자가 2위 여수 거북선과 플레이오프전 3번기를 치른다.
 
이어 플레이오프전 승자가 정규시즌 1위 포항 포스코켐텍과 대망의 챔피언결정전(3번기)을 갖는다.

우승 팀 5000만원, 준우승 팀엔 3000만원의 단체 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선수 및 다승왕 상금은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이다.

한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네 팀 간의 정규시즌 상호전적에선 포스코켐텍이 압도적 우위를 나타냈다. 단기 결전인 포스트시즌에서도 포스코켐텍이 막강 화력을 발휘해 통합우승을 할지 주목된다.

지난 해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시즌 1위 부광약품이 3위 인제 하늘내린을 꺾고 통합 우승을 이뤘다.

정규리그의 개인 다승에선 동갑내기인 부광약품의 1주전 최정과 포스코켐텍의 1주전 김채영이 나란히 12승2패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최정은 전기에도 같은 전적으로 1위에 오른 바 있어 2연속 다승왕에 등극했다.

포스코켐텍 2주전 조혜연은 11승1패로 승률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올렸다. 이들 에이스들의 활약 여부는 포스트시즌에서도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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