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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김경화의 셀프 인테리어 / 핑크로 꾸민 러블리 키즈룸
아나운서 김경화의 셀프 인테리어 / 핑크로 꾸민 러블리 키즈룸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7.05.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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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를 고르고 벽지를 골라 도배를 끝낸 뒤 아이 방에 새로 들일 가구를 기다리는 날. 가구와 조명, 침구까지 세팅했더니 드레스룸으로 사용하던 곳이 금세 아이 방으로 변신했다. 가구들은 아이가 자라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아동용으로 골랐다.
가구 협찬 _ 안데르센(031-798-3804) 조명 협찬 _ 솔로조명(02-515-6927) 벽지 협찬 _ 랑이랑 청담점(02-517-0233) 소품 협찬 _ 바인홈용인수지점(031-264-8463) 의상 협찬 _ 발렌시아(02-514-9006), 밤비노아동복(02-3442-7764)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_ 권순복 패션 스타일리스트_ 김영아

사진 _ 양우영 기자 진행 _ 이희원

아이 방을 꾸며준다는 것은 아이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아이가 놀고 책을 보고 잠을 잘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 주면 자립심을 키우고 공간에 대한 책임감을 기를 수 있다. 아주 어릴 때에는 엄마 아빠와 한 공간에서 지내는 것이 보통이지만 돌이 지나고 젖을 뗀 다음부터는 아이 방을 따로 꾸며주어 잠을 자는 장소를 정해주는 것이 좋다. 단, 의사 표현이 자유로워지기 전까지는 엄마의 주의가 필요하다.


Point 1
동심을 키울 수 있는 나비 무늬 벽지로 꾸민 방

아이 방은 밝고 부드러운 톤으로 꾸며주는 것이 좋다. 벽지는 엄마의 취향을 고집하기보다 아이의 눈 높이에 맞추어 아이가 좋아하는 컬러나 무늬 등을 고른다. 김경화가 고른 딸아이 방 벽지는 연핑크와 진한 핑크 컬러의 나비들이 가득 프린트된 것. 여자아이 방답게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날 뿐 아니라 동심을 길러줄 수 있도록 나비 프린트를 골랐다.
가구의 컬러가 심플하고 부드러운 것이라면 벽지는 이같이 컬러와 무늬가 명확한 것을 골라 밋밋하지 않게 꾸며주어도 좋다. 가구나 커튼, 침구 등과 잘 어우러지는 것을 고르고, 아이의 피부나 호흡기에 해가 없는 종이벽지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Point 2
은은한 파스텔 핑크 컬러 가구로 통일

가구는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도록 심플한 디자인을 골랐다. 은은한 파스텔 핑크 톤의 나무 결이 살아 있는 내추럴한 스타일로, 너무 귀여운 것보다는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도 고려했다. 소재 역시 천연 나무 소재로, 색을 칠한 경우에는 아이에게 무해한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는지 체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가구는 아이가 커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아동용 가구를 선택한 것이 포인트. 3~4세 아이의 키에 맞춘 유아용 가구는 금세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10세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고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이가 어릴 때에는 아동용 침대 옆으로 가드를 설치해 잠자는 동안 침대에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서랍장은 아이가 자라면서 필요에 따라 추가하면 되는데, 어린아이에게는 옷을 수납하기 편리한 3단 서랍장 정도가 좋다. 아이가 스스로 서랍을 열고 옷을 고를 수 있도록 키가 너무 큰 것은 피한다.
침구는 가구와 벽지 등 방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어우러지는 것으로 고른다. 어린아이가 사용할 것이므로 세탁이 용이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면 소재가 좋다.


Point 3
메인 조명과 서브 조명으로 방의 밝기를 조절한다

아이 방은 어느 곳보다 조명에 신경 써 시력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책을 보거나 놀기에 어두워서도 안 되고 너무 눈이 부셔도 문제. 시력 보호에 좋은 전구를 골라 설치하고 메인 조명과 서브 조명을 두어 필요에 따라 조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가 어릴 때는 혼자 자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잠자는 동안 켜 둘 슬리핑 조명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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