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오늘 현재(기상청 04:10 발표),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강원영서와 충북북부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으며, 그 밖의 내륙에도 박무나 연무가 낀 곳이 많다.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13일) 아침 사이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전했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04시 현재, 단위: m)
[목측] 흑산도 200
[시정계] 괴산 90 서석(홍천) 90 영월주천 160 음성 210 봉평(평창) 420
* 시정계 관측 값은 목측 값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오늘은 우산과 마스크를 챙겨야겠다.
오늘 기온은 18도~22도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에서 조금 높겠으나, 남부지방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과 경남, 경북남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으나, 경상해안은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한편,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낮 동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과 내일(13일)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내일 강원영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 예상 강수량(12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 제주도 : 10~40mm
- 전남, 경남 : 5~10mm
- (12일 낮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경북남부 : 5mm 미만
오늘 곳곳에 비소식과 함께 황사의 영향도 있겠다.
[황사 전망] 그제(10일)와 어제(11일) 몽골과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점차 영향을 주면서 오늘 아침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중부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황사가 나타나겠다.
한편,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영향지역이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도록 기상청은 전했다.
황사의 영향으로 중서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예보다. 특별히 건강관리가 필요한 날씨다.
[미세먼지] 황사와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고, 오후부터 대부분 권역에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한국환경공단은 예보했다.내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내일(13일) 날씨도 곳곳에 비소식이 있다. 서울 24도, 전주 27도, 대구는 29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는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3일 오후)
- 중부지방, 서해5도 : 5~10mm
- 북한 : 10~40mm
모레(14일) 일요일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다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평년기온을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풍 전망]
당분간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해상 전망]
오늘과 내일(13일)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은 남해상, 내일은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모레(14일) 동해 먼 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예보했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