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20:25 (금)
 실시간뉴스
5월 가뭄 예·경보 발표
5월 가뭄 예·경보 발표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5.12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안전처는 댐·저수지 저수율이 낮은 경기·충남 일부지역의 물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최근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가뭄 대비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 272.5㎜의 85% 수준으로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없으나,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로 평택, 오산, 화성, 연천, 원주, 홍성, 장성 등에서 국지적인 기상가뭄이 발생했다.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의 95% 수준으로 전국이 대체로 양호하나, 경기·충남 일부지역은 주의 또는 심함단계가 전망된다.

국민안전처는 5월에는 안성, 서산이 주의단계이고, 영농기 농업용수 수요가 많은 6월에는 화성, 홍성이 주의, 안성, 서산이 심함단계로 심화되었다가 8월에는 안성이 주의, 서산 심함 단계로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가뭄 주의단계 이상인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용수확보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월 25일부터 보령댐 도수로 가동을 통해 충남지역 8개 시·군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 및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가뭄 우려지역에 관정개발, 양수장 설치, 저수지 물채우기 등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Queen 백준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