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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막판 뒤집기?
김시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막판 뒤집기?
  • 류정현
  • 승인 2017.05.15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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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 18번홀 버디퍼팅 성공.

김시우가 PGA투어 제 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날 역전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친 김시우는 공동 선두 그룹에 2타 뒤진 단독 4위에 오르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이날, 2라운드에서 공동 16위였던 김시우는 초반부터 버디를 쓸어담으며 기세를 올렸다. 김시우는 2번홀(파5)에서 어프로치샷을 홀 3m 위치까지 붙인 뒤 버디퍼팅을 성공하고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0번홀(파4)에선 그린 주변 러프에서 친 6m짜리 칩샷이 그대로 홀컵 안으로 빨려들어가며 기분 좋은 버디를 잡은 뒤 12번홀(파4)에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던 김시우는 16번홀(파5)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해 옥의 티를 남겼다. 그러나 김시우는 악명 높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라운드 공동 선두는 J.B 홈스와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로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리더보드 가장 위쪽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이 8언더파로 단독 3위에 자리해 김시우와 함께 우승경쟁을 펼친다.

노승열은  중간합계 1오버파로 공동 31위, 강성훈은 2오버파로 공동 44위를 기록중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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