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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명공학 체험 해보세요, 과일에서 DNA 분리 관찰 실험도 가능
농업생명공학 체험 해보세요, 과일에서 DNA 분리 관찰 실험도 가능
  • 이지은
  • 승인 2017.05.17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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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미래 연구 재원을 대상으로 『농업생명공학 바로 알기 체험교실』 을 매달 1회 농업생명자원부에서 연다고 밝혔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농업생명공학에 대해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장을 제공한다.

체험교실은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해 운영하며  이달에는 군산중앙여고 학생을 대상으로 17일에 진행한다.

이번 농업생명공학 체험교실에서는 과일에서 DNA를 분리하고 관찰하는 실험을 직접 해 볼 수 있다. 과일과 채소 등에서 DNA를 분리하고 관찰하는 실험은 생활 주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주방세제, 소금 등을 활용해 진행하기 때문에 참가 학생들이 재미있게 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

DNA를 직접 관찰한 다음에는 농촌진흥청이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책자, 동영상, 웹사이트 등으로 농업생명공학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 방문 시간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관람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문 과학해설자가 직접 안내하며, 4D 영상관 체험과 전시물 관람을 통해 우리나라 농생명산업의 연구 성과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매달 체험교실을 열어 농업생명공학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조현석 생물안전성과장은 "실험과 현장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과학적 흥미를 높이면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교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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