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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 5·18기념식 참석…'상록수' '님을 위한 행진곡' 부른다
가수 전인권, 5·18기념식 참석…'상록수' '님을 위한 행진곡' 부른다
  • 최수연
  • 승인 2017.05.17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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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인권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간다.

17일 전인권 소속사에 따르면 전인권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주최 측의 초대를 받아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한다.

그는 기념연에서 ‘상록수’를 부르고 모든 참석자와 함께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예정이다. 올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9년 만에 참석자들이 함께 부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노래는 5·18단체 등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2009년부터 정부 반대로 제창되지 못했다.

전인권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식인 만큼 당연히 가야한다는 입장으로 초대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전인권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광주행에 대해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초대한 것으로 안다”며 “주변에서도 모두 참석을 권했다”고 설명했다.

전인권은 최근 ‘걱정 말아요 그대’의 표절 논란과 관련, 유사한 노래라고 지목된 1970년대 독일 그룹 블랙 푀스를 만나기 위해 독일로 가겠다던 계획은 여전히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ueen 최수연기자] MBC TV 사진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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