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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시연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시연
  • 이지은
  • 승인 2017.05.18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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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이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5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한남동 블루스퀘어,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 및 전국 곳곳에서 ‘2017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은 2011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매년 5월 넷째 주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으로 선포함으로써 시작되었다. 6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유명 예술가, 예술교육자들이 참여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확산,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류

24일(수) 개막 당일에는 ‘문화예술교육; 신념과 상상, 기쁨을 말하다’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날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의 개막을 축하하고 해외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수혜자인 베트남 소수민족 청소년 ‘부아 아잉 응웻’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자아실현에 대해 개막 연설을 한다. 이어 콜롬비아 현대무용 선구자인 몸의 학교 설립자 ‘알바로 레스트레포’와 영국 테이트미술관그룹의 교육 총괄 ‘안나 커틀러’ 등이 연사로 나서 예술교육을 통해 교육자와 참여자가 함께 성장하는 창의적 학습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25일(목)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문화예술교육의 방법론에 대해 논의하는 ‘문화예술교육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 콘퍼런스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10개 학회가 참여해 개별 발제와 토론 후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시연 및 시민 체험워크숍

26일(금) 블루스퀘어와 27일(토)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각종 워크숍이 개최된다.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숍’에서는 미국 템플대학교 음학교육학 교수인 ‘베스 볼튼’이 영유아와 함께 음악적, 청각적 경험을 통해 소통하고 표현하는 법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에서는 연극, 음악, 목공 등 분야별 국내 예술가와 함께 활동해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27일(토)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무용가 안은미, 디자이너 왕춘호의 강연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서울(서울 어린이대공원), ▲세종(호수공원),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주(구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광장), ▲경남창원(창원 가로수길) 등 지역 곳곳에서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심포지엄,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등 각 프로그램은 온라인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일부 현장 신청도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제공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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