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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윤석열 검사의 발언 ‘재조명’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윤석열 검사의 발언 ‘재조명’
  • 정유미
  • 승인 2017.05.19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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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윤석열 검사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되며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윤석열’, ‘윤석열 검사’ 등이 연이어 급부상하며 색다른 과거 이력이 새삼 눈길을 끈다.

서울 출신 윤석열은 1960년 12월 18일에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법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윤석열은 사법연수원 23기 수료 후 1994년 검사로 임용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장으로서 근무 중 국가정보원 여론 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장으로 활동하면서 검찰 수뇌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압수수색을 단행하고 직원을 체포해 국민적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2016년 12월 1일 특검 수사팀장에 지명되어 수락했다. 당시 특검 수사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공직선거법 위반과 국가정보원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윤석열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와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남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제39대 검찰총장 채동욱은 검사 윤석열 검사를 '치밀하고 해박한 법률 이론가이자 자기헌신적 용기를 가진 예리한 칼잡이'라고 평가해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윤석열의 부모님은 모두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한 교육자 집안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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