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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 ‘내 딸의 남자들’ 이수근, ‘중재자’부터 ‘엔돌핀’까지 전방위 활약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이수근, ‘중재자’부터 ‘엔돌핀’까지 전방위 활약
  • 정현 기자
  • 승인 2017.05.22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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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내 딸의 남자들’에서 아빠와 딸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

이수근은 지난 20일(토) 첫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에 신현준, 리지와 함께 진행자로 등장했다.

‘내 딸의 남자들’은 딸의 연애가 궁금했지만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아빠들이 판도라의 상자를 연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이수근은 시작부터 프로그램의 주인공인 아빠들을 F4 라고 지칭, Flower가 아닌 Father 4라고 언급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수근은 시작부터 아빠들에게 딸의 연애를 지지하겠다는 선서를 받으며 유쾌하게 프로그램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이수근은 아빠들이 딸들의 연애와 일상을 지켜보는 내내 이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도맡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딸의 연애를 처음 지켜보게 된 아빠들의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나자 직접 나서서 고조된 분위기를 차분하게 이끌기도 해 눈길을 모았다.

이수근은 때로는 아빠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때로는 딸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며, 프로그램 중간중간 다소 분위기가 딱딱해졌을 때는 특유의 유쾌한 언변으로 녹화장을 즐겁게 만드는 등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수근은 ‘내 딸의 남자들’에서 본격적으로 딸들의 연애와 일상을 보게 된 아빠들과 함께하며 진행자로서 앞으로 어떠한 이야기를 전하게 될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수근이 출연하는 E채널 ‘내 딸의 남자들’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Queen 정현 기자]  사진 [사진=E채널 ‘내 딸의 남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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