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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시즌2' 전략적 견제에 숨겨진 진정한 의미 "장문복의 운명은?"
'프로듀스101 시즌2' 전략적 견제에 숨겨진 진정한 의미 "장문복의 운명은?"
  • 김선우
  • 승인 2017.05.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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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net 제공)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이 말은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그의 희곡에서 언급한 대사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견제픽 논란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략적 견제픽의 피해를 본 연습생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58명의 잔류 연습생 중 23명의 방출이 이뤄지면서, 현장 투표의 견제픽이 과연 방출자 명단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 것.

이같은 견제픽 논란은 19일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말미 '겟 어글리' 팀 소속 강다니엘·김사무엘·안형섭·박우진·옹성우 연습생이 전체 투표에서 대체적으로 중하위권을 기록하면서 전략적 견제픽 의혹을 가중시켰다.

결국 견제픽의 가장 큰 피해자는 김사무엘 연습생으로 드러났다. 김사무엘 연습생은 지지층이 많은 박지훈 연습생과 달리 견제픽에 유달리 취약 할 수 밖에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최종 11인의 멤버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김사무엘 연습생은 5주차 투표 순위2위에서 17위로 대폭 하락하게 됐다. 또한 방송 초기부터 화제성에서는 언제나 선두였던 장문복 연습생 역시 26위로 순위가 대폭 하락하며 견제픽의 손해를 봤다.

상위권 연습생들의 뛰어난 실력과 인기몰이, 화제성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한 셈이다. 그만큼 데뷔가 높게 점쳐지는 연습생으로 꼽히기에 견제픽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이는 현장투표 참여자들의 전략적 견제픽은 어떤 연습생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또한 얼마만큼의 화제성을 지니고 인기몰이를 하는지에 대한 반증이라고 볼 수있다.

하지만 자신이 지지하는 연습생을 위한 맹목적 견제픽이 프로그램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투표 방식에 대한 부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투표 방식의 보완이 없을 경우 진정으로 실력이 뛰어난 연습생이 견제픽으로 인해 방출 될 수 있기에 그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각 연습생들은 견제픽에 대해 어떤 방식을 통해 극복해 나갈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23명의 방출자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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