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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검증! 피부 타입별 베이스 메이크업
에디터 검증! 피부 타입별 베이스 메이크업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7.05.2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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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형으로 존재하는 수많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들. 그중에서도 각 피부 타입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제품들을 모아 에디터가 직접 검증해 보았다. 내 피부를 도자기처럼 만들어 줄 베이스 메이크업.


건성
한여름에도 건조함 때문에 화장이 자주 들뜨곤 하는 극건성 피부 타입인 에디터 Y. 기초 케어로 꼼꼼히 수분막을 쌓아 준 후 선크림을 듬뿍 발라 주었다. 꽤 많은 양을 발랐음에도 겉도는 느낌 없이 촉촉했다. 파운데이션에 페이스 오일을 한 방울 섞어 발라 주었더니 얼굴에 윤기가 돌았다.

이것이 신의 한 수였던지 하루 종일 자연스러운 물광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페이스 오일 양 조절에 실패하면 너무 기름지니 꼭 소량만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수정 화장 시에는 미스트를 뿌리고 흡수시켜 준 뒤 쿠션을 덧발랐다.
 

지성
유분기 때문에 메이크업이 금세 무너져 내려서 퇴근할 땐 거의 맨얼굴이 된다는 에디터 K. 과감히 수분 크림을 생략하고 바로 선크림을 발라 주었다. 수분감이 있는 제품이라 흡수가 잘 되었다. 프라이머로 코 주위의 모공을 커버한 후 피지 분비를 조절해 준다는 비비 크림을 발라 주니 번들거리지 않아 좋았다.

컨실러로 결점을 가려 주고 얼굴 전체에 가볍게 파우더 팩트를 두드려 마무리했다. 처음엔 조금 매트한 감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유분이 올라오니 자연스러워졌다. 무엇보다 메이크업 지속력이 높아져 만족스러웠다.  


복합성
평소 속당김이 심하지만 오후만 되면 T존을 중심으로 유분기가 올라와 수정 메이크업이 필수라는 에디터 E. 속당김에 좋다는 크림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빠르게 흡수되는 제품이 아니므로 충분히 흡수시켜 주지 않으면 메이크업이 밀릴 수 있어 많이 두드려 주었다. 묽은 제형의 선크림은 가볍게 발리면서 흡수력도 좋고 약간의 톤 보정까지 돼 만족스러웠다.

파운데이션은 생각보다 매트하게 마무리 돼 지성이 써도 좋을 것 같았다. T존 부위에 파우더를 가볍게 올려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오후만 되면 T존 부위가 번들거렸는데, 신기하게도 유분기가 올라오지 않아 이날은 수정 메이크업을 따로 해 주지 않았다.
 

Queen 유화미 기자  사진 Queen 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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