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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공연뉴스
이 달의 공연뉴스
  • 유화미 기자
  • 승인 2017.05.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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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Escape, 지금 떠나는 나만의 하루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는 푸르른 녹음으로 둘러싸인 북한강 한 가운데 자리 잡은 자라섬의 자연을 만끽하며 캠핑을 즐기고, 트렌디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Beautiful escape’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는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름다운 일탈을 한다는 의미로 오후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올나잇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캠핑과 뮤직의 조화로움을 강화시켜 한층 더 성숙해진 캠핑 페스티벌로 돌아왔다. 캠핑은 숲 속 캠핑, 스테이지 앞 캠핑, 오토캠핑, 카라반펜션, 자율 캠핑으로 총 다섯 가지의 캠핑을 준비하여 관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캠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자율캠핑을 제외하고는 모두 텐트가 제공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가장 트렌디한 가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메인 스테이지부터 캠프파이어와 연인들이 함께 하는 애정 넘치는 캠프파이어 스테이지, 숲 속 공간에 자리 잡는 레게 컨셉의 뮤직 클럽까지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는 초여름의 화려한 하루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밤을 보낸 뒤, 아침에는 재즈음악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운영하여 자연을 벗 삼아 여유도 즐길 수 있다. 또, 해외의 야시장에 온 듯한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 지구촌 야시장과 예술인들의 아트마켓도 이번 페스티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밤새도록 즐기고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일탈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일시 6월 3일부터 6월 4일까지 
장소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1 연극, 대학살의 신

‘대학살(Carnage)’이라는 살벌하고 섬뜩한 단어가 코미디 연극의 제목으로 쓰인 이유는 무엇일까? 이 연극에서 아이들의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모인 두 부부는 대화를 거듭할수록 숨겨두었던 본색을 드러내고, 끝내 ‘대학살의 신’이 휩쓸고 지나간 듯한 처참한 형국을 맞이한다.
일시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 뮤지컬, 마타하리
2017년 ‘마타하리’의 무대는 더욱 높은 퀄리티와 스펙터클한 스케일로 업그레이드 된다. 올해 공연의 세트는 1차 세계대전 속으로 빨려 들어간 듯 현실감 있게 표현될 것이며 특히 풍요로움과 빛의 도시였던 파리가 전쟁으로 인해 어둠에 물든 도시로 전락한 모습을 그려내 전쟁의 참혹함을 실감나게 보여 줄 예정이다.
일시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 울트라 코리아 2017

6주년을 맞이해 역대급 라인업과 확 달라진 스테이지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울트라 코리아. 이미 1차 라인업을 통해 티에스토, 하드웰, 알레소, 니키 로메로 등 역대급 헤드라이너들을 발표한 바 있으며 2차 라인업에는 해체됐던 세계적인 그룹 펜듈럼의 내한 발표는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일시 6월 10일부터 6월11일까지 
장소 잠실종합운동장

4 연극, 모범생들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목고 고3 학생들을 통해 비뚤어진 교육 현실과 비인간적인 경쟁 사회의 자화상을 그려내며 2007년 초연 이후 640회 이상의 공연, 7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일시 6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장소 드림아트센터 4관

5 임동혁 & 고티에 카퓌송 듀오 리사이틀

한 치의 양보도 없을 것 같은 클래식의 젊은 에너지, 두 솔리스트가 만난다.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의 듀오 공연이다. 두 연주자는 2010년 디토 페스티벌에서 만나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받았으며 올해 디토 10주년을 맞아 같은 무대가 재연된다.
일시 6월 27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Queen 유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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