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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 부여 에비앙챌린지골프대회 개최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 부여 에비앙챌린지골프대회 개최
  • 류정현
  • 승인 2017.05.25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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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한국 골퍼만을 대상으로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 골퍼도 에비앙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프랑스 생수 에비앙은  24일 서울 광화문의 D타워 대회의실에서 '에비앙 챌린지 골프대회' 발표회를 열고 "에비앙 챌린지 우승자에게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비앙은 오는 6월 26일과 7월 31일 경주 여주 360도 골프장에서 예선 1, 2차전을 개최하고 8월 초순 12명이 참가하는 본선전을 거쳐 우승자에게 여자골프 제5의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한다.

에비앙 챌린지 골프대회 참가자격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프로 선수들은 물론 국가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 등 만 14세 이상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경기방식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진다. 우승자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으며 왕복 항공, 에비앙리즈트 숙박, 에르메스 스카프, 에비앙 스파 이용, 스와르브스키 트로피 등을 받는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하면 된다. 주최 측은 대회당 약 150명을 접수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프로 10만원, 아마추어 5만원이다. 대회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따로 플레이하게 된다. 이 대회에는 에비앙 챔피언십의 공동 스폰서인 프랑스 금융사 소시에테 제네랄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설명회에 주최한 모진 풀무원다논 대표와 최경재 에비앙 지사장은 "재능과 꿈이 있는 한국 선수들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이 무척 의미 있다. 여성골퍼라며 에비앙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이 꿈일 것이다. 이번 에비앙챌린지 골프대회를 통해 꿈에 도전하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볼 좋은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비앙 챌린지가 개최되면 국내서 LPGA 정규대회 출전권을 부여하는 대회는 2014년부터 시작된 US여자오픈 한국지역 예선과 함께 2개가 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에비앙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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