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당선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몰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구 내 상점의 일요일 및 심야 영업 제한을 완화하는 법이 시행됨에 따라 관광객들은 파리 여행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
프랑스 관광청은 주요 관광지역에 적용되는 일명 ‘마크롱 법(Loi de Macron)’에 의해 파리 관광지 상점들이 일요일에도 문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한 해 방문객 수 3천만 명에 달하는 세계 쇼핑의 수도 파리는 해외 방문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법에 적용되는 관광지역은 프랭땅(Printemps),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베아슈베(BHV), 봉 마르쉐(Bon Marché) 등 파리의 유명 백화점들이 위치한 오스만 거리(Boulevard Haussmann)를 비롯해 오페라(Opéra), 샹젤리제(Champs-Elysées), 마레(Marais), 생 제르맹(Saint-Germain Rive Gauche), 몽마르트르(Montmartre) 등 총 12곳이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프랑스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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